우리나라 중년 이상 성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치매라고 합니다. 부모님도 치매에 걸리실까봐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10중 1명이 치매환자일 정도라고 하니 괜한 걱정은 아닌 듯 합니다. 어찌보면 암 보다도 무서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매 초기증상 8가지와 세대별 치매예방수칙 그리고 치매 진단검사 비용 지원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용 걱정 없이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치매 초기증상 14가지
치매의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면 치매를 의심하고 조기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기증상 8가지에서 14가지로 치매증상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당 항목마다 1점이며, 6점 이상인 경우 가까은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정확한 치매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01.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02. 자신의 기억력이 10년 전보다 나빠졌다고 생각하십니까?
03. 자신의 기억력이 같은 또래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쁘다고 생각하십니까?
04. 기억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십니까?
05.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06. 며칠 전에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07. 며칠 전에 한 약속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08. 친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09. 물건 둔 곳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10. 이전에 비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까?
11. 집 근처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까?
12. 가게에서 2-3가지 물건을 사려고 할 때 물건이름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13. 가스불이나 전기불 끄는 것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14.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자신 혹은 자녀의 집)를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2. 세대별 치매 예방 수칙
어떤 질병이든 예방이 제일 중요합니다. 치매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그 만큼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치메 예방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 노년기 치매 예방수칙
노년기 치매예방수칙입니다. 매일 매일 치매예방체조를 하세요. 뇌신경을 자극하는 손, 안면 근육등을 꾸주히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세요. 여러사람들 만나고 친구를 사귀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아보세요. 만 60세 이상은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장년기 치매예방 수칙
생활습관에서 오는 병은 동네의원과 보건소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울증이 의심되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에서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 청년기 치매 예방수칙
청년기에도 치매예방수칙이 있습니다. 하루 세 기를 꼭 챙겨드세요. 하루 세끼를 거르지 말고 과일과 채소, 생선등이 포함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로 운동 하나는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할 땐 보호장구등을 반드시 착용하여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하세요. 만약, 머리를 부딪힌 경우에는 바로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3. 치매 진단검사 지원대상 및 비용 지원
▼ 지원대상
의료기관에서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받은 노인 중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비용지원을 합니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4인가구 기준 553만6000원)입니다. 2019년 기준 중위소득은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 2019년 기준 중위소득,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선정기준과 지급액 알아보기
▼ 지원금액
치매안심센터 또는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검사를 받을 때 치매 진단검사 비용이 지원됩니다. 2019년 7월 이후에는 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치매 진단검사 비용이 최대 15만원이니 비용 추가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매진단검사 중 가장 비싼 신경과 검사인 SNSBII(서울신경심리검사2)가 15만원입니다. 8만원을 지원받을 때는 본인이 7만원을 부담하여야 했습니다. CERAD-K(한국판 세라드 평가집)는 6만5천원입니다. 이 경우는 6만5천원을 지원받습니다.
▼ 치매 검사 도구
선별검사 수행을 위한 도구로 MMSE-DS(치매 선별용 한국어판 간이정신상태검사)를 많이 사용하며, 진단검사를 위한 신경인지검사로 CERAD-K(정신과), SNSBⅡ(신경과)를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검사비가 걱정되었던 어르신이 계신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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