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계량기 관리는 각 가정에서 하여야 합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추운 날에는 수도계량기 동파를 조심하여야 합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가 되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도 하여야 합니다. 수도계량기는 일반적으로 겨울철 날씨(온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여 동파예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날씨별 대처 요령 및 신고 전화번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계량기 동파신고
계량기 동파신고는 지자체 콜센터(지역번호-120) 및 관할 수도사업소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예, 서울 ☎(02)-120, 경기 ☎(031)-120, 인천 ☎(032)-120
계량기 동파예보
1단계 관심
▼ 판단기준
일 최저기온 영하 5도 이상일 경우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동파 가능성이 있어 잘 대비해야 합니다.
▼ 행동요령
수도계량기 보호통(함)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뚜껑을 비닐 등으로 덮거나 부착하여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합니다. 노출 수도관, 화장실 및 보일러 등은 보온재 등으로 노출 부위를 감싸 외부 찬 공기로부터 보호하여야 합니다.
2단계 주의
▼ 판단기준
일 최저기온 영하 5도미만 영하 10도이상인 경우로 동파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 행동요령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화장실 및 보일러 등 보온조치 재점검하여야 합니다. 관심단계의 요령과 동일합니다. 더 꼼꼼하게 점검하세요.
3단계 경계
▼ 판단기준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미만 영하 15도 이상인 경우입니다. 동파가 빈번히 일어나는 위험한 단계입니다.
▼ 행동요령
보온조치를 하였더라도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욕조의 수돗물을 실처럼 가늘게 흐르도록 합니다. 수돗물이 30초 안에 1회용 종이컵에 가득 찰 정도로 틀어주면 됩니다.
4단계 심각
▼ 판단기준
일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미만인 경우입니다. 다량의 동파가 발생하는 매우 심각한 단계입니다.
▼ 행동요령
보온조치를 하였더라도 외출, 야간 등 단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욕조에 수돗물을 실처럼 가늘게 흐르도록 합니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방법입니다.
① 계량기함(통) 내부 수도관 관통구 등 틈새를 밀폐합니다.
② 계량기함(통) 내부를 에어캡,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웁니다.
③ 뚜겅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 등으로 넑게 밀폐합니다.
④ 수도꼭지 밸브를 약하게 틀어 수돗물을 실처럼 가늘게 흘려줍니다.
수도계량기, 수도관 얼었을 때
만약 수도도계량기 얼어버렸다면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합니다. 화기(토치, 헤어드라이기 등)을 사용할 경우 화재 발생과 계량기 파손 위험이 있고 50℃ 이상 뜨거운 물 혹은 직접 불은 대는 경우 배관파손 및 계량기가 고장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