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터 대출 전화와 문자가 계속 온다. 신기하게도 항상 업무 중 제일 바쁠때만 온다.
최근 몇 군데 회원가입을 하면서 마케팅 동의를 했나 보다. 반응은 즉각적이다. 기다렸다는 듯이 광고성 전화와 문자가 오고 있다.
정확하게 어디에서 동의를 했는지 몰라 당황스럽다. 하지만, 대출 권유와 전화판매를 위한 전화와 문자는 한번에 차단과 거절 등록이 가능하단다. 그래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광고 전화와 문자에 시달리는 분들도 바로 따라 해보기를 바란다.
오늘은 지긋지긋한 광고 전화, 문자를 한번에 차단하는 법을 알아본다.
대출광고 차단하기
금융감독원 '두낫콜' 홈페이지에서 거절 등록이 가능하다. 당연히 영업목적 외 계약유지 등을 위한 전화는 차단되지 않는다. 중요한 연락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수신거부를 하면 유효기간은 5년이다. 5년이 지나면 다시 전화가 올수도 있다.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두낫콜 등록하기
1. '두낫콜'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두낫콜 등록 바로가기'를 클릭한다.
2.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확인을 한다. 본인인증이 된 휴대전화번호로의 전화와 문자가 차단이 된다. 신청 즉시 바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반영되기까지 최대 2주가 걸린다고 한다.
3. 차단할 금융회사를 선택한다. 일괄등록을 클릭하면 한번에 모든 금융회사의 영업목적 광고성 전화아 메세지기 차단된다. 전체업권 일괄등록을 했다. 원하는 금융사만 선택해서 등록도 가능하다.
4. '등록 내역 확인'을 클릭하면 차단한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에서 다시 신청 철회도 가능하다. 차단을 잘못했다면 철회 후 다시 등록하면 된다.
전화판매 차단하기
1.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페이지에서 "수신거부등록 하러가기"를 클릭한다. 수신거부를 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사용자 급증으로 임시페이지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2. '수신거부등록신청' 버튼을 클릭한다. 수신거부의사를 하면 전화권유판매 영업대상목록에서 제외가 된다. 이것 역시 반영은 바로 되지 않는다. 업체에서 수신거부대조 후 반영이 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3.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 인증을 한다.
4. 약관에 동의한다. 약관 내용은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5. 수신거부 등록이 완료된다. 수신거부 이후 걸려오는 전화권유판매에 대해서는 해명요청 또는 신고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광고성 정보수신이나 개인정보 마케팅 활용이 불필요한 경우 동의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다. 잘못 동의하면 광고 전화와 문자에 시달릴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추가적으로 몇가지 설정하면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 문구차단 설정으로 ‘국제발신’ 등 받기 싫은 문구 등록해 차단하기,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타인이 도용해 스팸 발송에 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통사 무료 부가서비스 ‘번호도용문자 차단’ 가입하기 등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