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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변화할 때는 장례식장에 가야할 일도 많아 집니다. 최근에도 장례식장에 가야할 일이 몇번 있었습니다. 장례식장에 갈때마다 조문순서도 헷갈리고, 예절 같은 것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다른 경조사와는 달리 은근히 신경쓸게 많은거 같습니다. 고인과 상주에게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데 실수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의 경우도 더 어렵게 느껴질꺼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장례식장 복장, 절하는법, 술 따르는 법 등 조문 예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식장 조문예절

1. 조의금

우선 가장 실수하기 쉬운 표현 중 하나입니다. 흔히 장례식도 '경조사'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만, 정확한 것은 조사(弔事) 입니다. 경조사는 축하해야 할 기쁜 일과 애도 해야할 슬픈 일을 말합니다.

 

초상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의미로 돈 등을 보내는 것을 조의금, 부의금이라 합니다. 봉투에는 '부의, '부의' , '근조' 등을 씁니다. 조문의 뜻을 담아 일정한 금액을 전달하면 됩니다. 결혼식은 경사가 되겠죠. 그런 의미로 돈을 보내는 것을 축의금이라고 합니다. 금액은 본인 사정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공무원의 경우는 청탁금지법에 따라 지급기준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공무원 경조사비 지급기준 알아볼께요 (feat. 청탁금지법)

 

2. 복장

장례식장 복장입니다. 복장은 예전보다 많이 따지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검은색 계열의  정장을 입습니다. 없다면 최대한 단정하게 입습니다. 학생은 교복을 입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화려한 복장만 아니라면 깔끔하게만 하고 가면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헌화하는 경우 줄기가 영정쪽으로

3. 절 하는법

절 하는법, 조문을 하는 법입니다.

 

1. 빈소에 가기 전에 정장 상의를 제외한 외투와 모자는 벗습니다.

2. 상주에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3. 국화가 아닌 분향일 경우 오른손으로 향을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친 상태에서 초로 불을 붙이고 향로에 꽂습니다. 이 때 향의 갯수는 홀수로 합니다. 1개만 하면 됩니다. 입으로 불어 끄지 않고, 왼손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면 됩니다. 여러사람이 같이 조문을 간 경우에는 경우 대표자만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4. 일어나서 영정에 두 번 반의 절을 합니다. 종교에 따라 절을 하지 않고 성호를 긋거나 묵념을 할 수 있습니다. 절을 할 때 손의 위치를 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속이 위로 가게 합니다.

5. 영정에서 물러나서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역시 종교에 따라 고개를 숙여서 예를 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주에게 절을 할때에는 영정에 절을 하는 것의 반대입니다.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합니다.

6. 평소 안면이 있는 경우 상주에게 짧은 위로의 말을 하되 고인과 관련된 질문은 삼갑니다. 상주에게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가장 좋은 조문예절이라고 합니다.

7. 끝나고 나올 때는 두세 걸음 뒷걸음질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면 됩니다.

4. 술 따르는법

장례식장 술 예절입니다. 장례식장에서는 건배는 하지 않습니다. 건배는 즐거운 곳에서 합니다. 그리고 잔을 부딪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과음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조객록(방명록) 서명 후 조문을 하고 부의금을 전합니다. 하지만, 요즘 장레식장에는 부의금함이 방명록 옆에 있는 경우가 많아, 조객록 서명 후 부의금 봉투를 넣고 조문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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