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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알리는 입하입니다.

이 시기에는 농작물도 자라기 시작하며, 해충도 많아지고 잡초도 많아져 풀뽑기가 한창입니다.

날씨도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나들이 다니기 좋은 시기입니다. 아마 5월에는 행사가 많은 이유이기도 할것입니다. 

 

오늘은 입하 뜻, 의미, 속담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하 뜻
입하 뜻

1. 입하

입하는 24절기 중 7번째 절기입니다.

곡우와 소만 사이에 있으며, 음력으로는 4월, 양력으로는 대개 5월 6일 전후에 해당이 됩니다. 여름을 알리는 첫번째 절기입니다. 어린이날 전후로 있어서 나들이 때면 덥다는 느낌을 받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24절기는 양력인가요? 음력인가요? 24절기에 대해 알아볼께요 

 

입하 날짜
입하 날짜

2. 입하 의미, 뜻

입하(立夏)는 한자로 설 입(立), 여름 하(夏) 입니다. 말 그대로 여름에 들어선다는 의미입니다.  여름이 시작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하는 맥량, 맥추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입니다. 또한,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부릅니다. ▼ 입추 날짜는 언제? 입추(立秋) 알아보기

 

입하, 여름의 시작
입하, 여름의 시작

3. 입하 관련된 속담

입하와 관련된 속담을 몇개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 농사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입하물에 써러 싣도 나온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하가 다가오면 모심기가 시작되므로 농가에서는 들로 써레를 싣고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입하 바람에 씨나락 몰린다' 속담입니다.

입하 무렵에 한창 못자리를 하므로 바람이 불면 씨나락이 몰리게 되는데, 이때 못자리 물을 빼서 피해를 방지하라는 뜻입니다.

 

입하, 모내기
입하, 모내기

 

'입하 일진이 털 있는 짐승날이면 그해 목화가 풍년 든다'는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해는 목화가 풍년 든다는 속담입니다. '입하에 물 잡으면 보습에 개똥을 발라 갈아도 안 된다'는 재래종을 심던 시절에는 입하 무렵에 물을 잡으면, 근 한 달 동안을 가두어 두기 때문에 비료분의 손실이 많아 농사가 잘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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