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났는데 재난문자가 오지 않아 불안하신가요?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경우 규모에 따라 대상영역을 구분하여 지진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문자를 발송합니다.
하지만, 전국에 모두 보내는 건 아닙니다. 지진 규모에 따라 재난문자 발송 대상지역이 정해져 있습니다. 오늘은 지진 재난문자 발송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진 재난문자 발송
송출기준
육지의 국내지진은 규모 3.0이상, 바다의 국내지은 규모 3.5이상의 경우 문자가 발송이 됩니다. 국외에서 발생한 지진의 경우는 규모 4.0이상 이상의 경우 발송됩니다.
대상지역
규모 3.0 이상 3.5 미만의 경우 지진방샐위치 반경 50키로미터 광역시, 도에 문자가 발송됩니다. 안전안내로 발송이 됩니다. 안전안내 문자는 규모가 작아 피해 가능성이 적고, 정확한 분석이 필요해 통보시간이 다소 걸리는 규모로 재난 목적의 문자와 구분됩니다.
지진 규모 3.5이상 4.0미만의 경우는 지진발생위치에서 80키로미터 광역시, 도에 문자가 발송됩니다. 규모 4.0 이상이라면 전국에 모두 발송합니다.
재난문자 분류
지진 규모에 따라 위급재난, 긴급재난, 안전안내로 분류가 됩니다.
2. 지진재난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만약 재난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스마트폰 문자 설정을 해야합니다.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폰은 메시지 설정에서 ‘재난문자’ 혹은 ‘긴급알림설정’ 메뉴가 있습니다. 이것을 ‘긴급메시지수신’ 혹은 ‘사용중’으로 체크해야 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은 ‘설정’ 메뉴 속 ‘알림’ 탭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재난문자 설정 방법
3. 진도 등급별 현상
지진 등급별 현상입니다.
지진 진도 등급 체계 및 현상은 수정메르칼리 진도등급에 기반합니다. 1등급부터 12등급까지 있습니다.
참고로 규모와 진도는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규모는 진원지에서 발생한 에너지의 크기, 진도는 측정 지점에서의 땅이 흔들린 정도를 나타냅니다.
진도 2등급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낍니다. 진도 12등급의 경우 모든 것이 피해를 입고, 지표면이 심각하게 뒤틀리며, 물체가 공중으로 튀어오릅니다. 재난문자는 진도3 등급부터 발송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