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물가상승률 0.4%, 2020년은 0.5%입니다.
2년 연속 물가상승률이 0%대 입니다. 2년 연속 0%대를 기록한 것은 1965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라고 하네요. 통계적으로는 매우 저물가 상태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체감하는 물가는 다르게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가구별로 소비하는 품목과 서비스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해라고 해도 식료품 등의 소비가 많은 가구와 교육비 등의 소비가 많은 가구의 경우 체감하는 느낌이 다를 수 있어서 입니다. 통계청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와 함께 우리집 물가승률을 체험할 수 있는 페이지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집 물가상승률을 확인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체감물가와 공식물가의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공식통계 등으로의 활용을 적절치 않을 수 있다고 하니 소비자물가지수를 이해하는 참고 자료로만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알아보기 위한 통계지수 중 하나입니다. 2015년은 0.7%, 2016년은 1.0%, 2017년은 1.9%, 2018년은 1.5%였습니다. ▼ 소비자물가지수 vs 연금인상률
품목별로도 차이가 납니다. 2020년의 식료품, 비주류음료의 경우는 4.4%입니다. 교통의 경우는 -1.8%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통신도 -2.1%입니다.
2. 우리 집 물가상승률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우리집 물가상승률은 가구주연령, 가구원수, 18세 이하 가구원수, 가구의 월평균 소득,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가구의 지출액 구성비를 가중치로 하여 가장 최근의 시도별 소비자물가지수를 재집계하여 우리집 물가상승률을 산정합니다.
즉, 우리집과 특성이 유사한 가구들의 소비지출액 구조를 반영한 것으로 개별 가구의 지출구조를 반영한 물가상승률은 아닙니다. <▼우리집 물가상승률 확인하기>
▼ 가구주 연령, 가구원수, 월 평균 소득구간, 거주지역 등을 선택합니다.
선택한 값에 따라 우리집 물가상승률 산정되어서 나옵니다. 나이, 가구원수, 거주지역, 소득에 따라 결과 값이 다릅니다.
전국물가상승률보다 낮게 나올수도 높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전국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나온다면 체감하는 경기는 더 안 좋게 느껴진다고 보면 됩니다.
이 글의 단축 URL 입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등으로 공유해보세요.
https://0muwon.com/1648
공감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