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사병의 월급이 매년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8년 병장의 봉급은 405,700원이며, 2020년에는 676,100원 정도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월급이 올라감에 따라 적금에 대한 관심도 많이 올라가고 있는 듯합니다. 봉급 중 병영생활 필수금액을 제외한 금액은 전역시 목돈 마련을 위해 적금을 드는 장병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군대 생활하는 것도 힘든데 돈까지 모아서 제대한다고 하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8월 29일 출시 예정인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대상 및 혜택 정리
1. 장병내일준비적금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청년장병에게 전역 후 취업준비 등에 사용할 자금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기존에도 국군희망준비적금이 있었는데요, 여기에 재정지원과, 세제지원을 추가하고 납입한도를 늘려 실질적인 혜택을 더 추가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단, 2021년 12월 31일 가입분까지만 적용이 됩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한 이자소득 비과세 신설
2.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대상
일반 장병급여체계를 적용받는 복무대상자 중 현역병, 전환복무자,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으로 한정하였습니다. 급여수준인 높은 공중보건의사, 승선근무예비역,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 공익법무관, 전문연구요원은 가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가입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로 군복무기간 중에만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전역이 6개월 미만인 병사는 안타깝게도 가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3.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혜택
▼ 적립한도
월 40만원까지 적립을 할수가 있습니다. 24개월을 군 복무하게 되면 총 960만원을 적립할 수 있으며, 군 복무기간이 21개월로 줄어들게 되면 840만원까지 적립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가입가능 계좌수는 별도로 설명은 없는데요. 2계좌로 해서 은행별 20만원, 최대 40만원이 될지, 아니면 1계좌로 해서 은행별 40만원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은행별 20만원, 최대 40만원 적립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상대로 은행별 20만원, 최대 40만원이네요.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월 40만원까지 적립
▼ 저축금리
금리는 6.5%내외 입니다. 기본금리 5.0% 이상 + 은행별 추가금리 자율설정, 예산지원 추가 인세티브로 1% 입니다. 은행별 추가금리가 0.5%인 경우 6.5%정도가 됩니다. 일반적금의 거의 2.5배가 될 정도로 금리가 매우 높은편입니다. 거기다가 비과세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더 높은 금리효과가 있습니다.
▼ 이자소득
2019년 1월 1이 만기 지급분부터 비과세 입니다. 또한 만기 전역하는 경우에만 비과세가 적용이 됩니다. 의가사제대 등 만기 전역하지 않는 경우는 과세 됩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변경 전후 비교
4.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은행
▼ 14개 시중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 대구은행, 수협, 우정사업본부,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에서 가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은행별로 추가 가산금리가 다릅니다. 또한,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해 은행별로 가입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은행별 장병내일준비적금 비교를 해서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은행
금리와 비과세 조건등을 볼때 무조건 월 적립한도 40만원을 가입하는게 이득입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건상 봉급을 병영 생활하는데 모두 사용을 할 수밖에 없는 장병들도 있기 때문에 전역할때도 목돈에 큰 차이가 생길 수도 있단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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