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를 치루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최근 가족들이 핵가족화 되면서 장례문화 등에 더욱 익숙치 않습니다. 누가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고, 아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막상 일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준비도 할겸 장례식 절차 등을 정리해 두려고 합니다. 장례식을 치뤄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장례식장을 선택하는 법과 빈소 크기를 정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례식장 선택하기
장례를 치루려면 제일 먼저 해야 할일은 바로 장례식장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할지, 장례식장에서 할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장례식장을 대부분 이용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장례식장을 선택해야 할까요?
장례식장은 유족과 문상객이 편리한 지역으로 선정을 합니다. 병원에서 임종을 하셨다면 연고지 근처이고, 문상객이 오기 편한곳이라면 같은 병원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단, 장례식장은 동일한 시설규모라 할지라도 사용료 등 장례비용이 최대 2~3배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주변 장례식장을 검색해보고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공설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꼭 비교해보세요.
2. 장례식장 검색하기
평소 장례식장을 검색해 볼 필요가 없으므로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도 막막할겁니다. 장례식장에 안치한 후 다른 장례식장으로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사전에 장례식장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1. 장례식장을 검색합니다.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인 e하늘 홈페이지에서 장례식장 검색이 가능합니다. 사이트에서 장례식장 바로가기를 클릭합니다. https://www.15774129.go.kr
2. 지역과 공설/사설을 선택 후 검색을 합니다.
3. 장례식장 상세검색하기. 상세검색을 클릭하면 지역선택, 시군구선택, 공설/사설 구분, 주차장 여부, 운영형태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조건을 선택하면 됩니다.
4. 장례식장을 선택합니다. 시설정보와 가격정보 등을 추가로 확인 후 장례식장을 결정합니다.
3. 빈소 크기 정하기
장례식장은 선택하였다면, 이제 빈소와 접객실 크기를 정해야 합니다.
빈소는 영좌(靈座)라 하여 영위(靈位)를 모시는 자리로 사자를 대신하여 제상을 설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빈소와 접객실의 크기는 문상객의 규모에 따라 정하면 됩니다. 문상객 수를 미리 예상하여 적당한 크기를 선정하면 됩니다. 시간이 된다면 임종 전에 미리 장례식장과 빈소를 둘러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형편이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꼭 미리 봐두시기 바랍니다.
빈소가 너무 휑해도 좋지 않지만, 문상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곳으로 정하면 피크 시간대에는 자리가 모자를 수 있으므로 한 단계 정도 큰 빈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객이 100명이라고 예상을 한다면, 발인일을 제외한 2일로 계산을 하여 하루 50명의 문상객이 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테이블당 1~4명 앉는것으로 계산을 하면 약 15~20개 테이블 규모면 적당합니다. 장례식장마다 테이블 규모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장례식 준비 방법으로 장례식장 선택과 빈소 크기 정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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