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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동사 '보이다, 섞이다'에 다시 '-어지다'를 결합한 경우 이중 피동으로 봅니다. 
2. 이중 피동을 적절한 표현으로 보기 어려우므로 '보이다, 섞이다'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1. 상황이 바뀌어졌다 → 상황이 바뀌었다 

바꾸다’의 피동사가 ‘바뀌다’인데 여기에 또 피동을 표현하는 ‘-어지다’를 결합하여 ‘바뀌어지다’로 쓰는 것은 이중 피동이 되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바뀌어졌다 → 상황이 바뀌었다상황이 바뀌어졌다 → 상황이 바뀌었다

2. 사용 예

[예 1] 
경제가 발전하면서 시대 상황도 많이 바뀌어졌다. → 시대 상황도 많이 바뀌었다. 

'바꾸다'의 피동사 '바뀌다''바꾸다'의 피동사 '바뀌다'

[예 2] 
○○부에서는 갑자기 바뀌어진 → 바뀐 제도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예외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


[예 3] 

평창 동계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했던 그들이 우리 팀 첫 우승의 힘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입니다.


'보여지다'의 바른 표현'보여지다'의 바른 표현


[예 4] 

불량배를 피해 달아나던 사람이 차에 치여져 → 치여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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