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달은 1월입니다.
24절기 중 추위와 관련된 소한과 대한도 1월에 있습니다.
추위를 잘 타기 때문에 빨리 겨울이 가고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따듯한 봄을 기다리면서 소한, 대한 날짜와 뜻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한
소한(小寒)은 말 그대로 '작은 추위' 라는 뜻입니다.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입니다.양력으로 1월 5일 또는 1월 6일경입니다. 2023년 소한 날짜는 1월 6일입니다. 한 해에서 제일 먼저 시작되는 절기입니다. ▼ 24절기는 양력인가요? 음력인가요? 24절기에 대해 알아볼께요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이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제는 소한 날짜 부근이 더 춥다고 하네요. 소한부터 강추위가 시작이 됩니다. 소한부터 약 한달간 혹한기입니다.
2. 대한
대한(大寒)은 '큰 추위' 라는 의미입니다. 24번째 절기로 마지막 절기에 해당이 됩니다. 절기상으로는 1년 중 가장 추운 날입니다. 양력 1월 20일경입니다. 2023년 대한 날짜는 1월 20일입니다. ▼ 입춘 날짜는 언제?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와 같은 속담이 있듯이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이 소한보다 오히려 덜 춥습니다.
실제로는 추위가 비슷하더라도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소한 시기에 더 춥게 체감할 수 있기도 하며, 대한에는 이미 추위에 어느정도 적응하여 덜 춥게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겨울 따듯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