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경기규칙 등을 알고보면 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동계올림픽의 꽃인 아이스하키의 경기방식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생소해서 어려울소도 있지만 어느정도 스포츠를 좋아하는분들이라면 쉽게 이해할수 있을거 같네요.
1. 링크(경기장)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링크라 부릅니다. 링크의 크기는 길이 56∼61m, 너비 26∼30m이나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최소 규격은 길이 60m, 너비 29m입니다. 골의 높이와 너비는 각각 1.2m와 1.8m이며 1.2∼1.22m 높이의 목재 또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펜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링크는 중앙에 그어진 붉은색의 센터라인(레드라인)에 의해 구분하여 둘로 갈라져 있으며, 다시 골과 골 사이에 있는 2개의 블루 라인으로 링크가 3등분(디펜딩존, 뉴트럴 존, 어태킹 존)되어 있습니다. 양쪽 엔드보드로부터 4m 떨어진 곳에 너비 5㎝의 붉은 선으로 엔드라인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이 골라인입니다. 골라인 중앙에는 골키퍼를 상대편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붉은색 반원으로 구획된 빙역이 있는데, 이것을 골크리스라고 합니다.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링크라고 합니다.
2. 선수구성
시합에 출전하는 선수는 6명입니다. 각각의 포지션은 골키퍼(GK) 1명, 디펜스(DF) 2명, 그리고 공격수 포워드(FW) 3명입니다. 디펜스는 라이트 디펜스(RD)와 레프트 디펜스(LD)로 나누며, 포워드는 센터포워드(CF), 라이트 윙(RW), 레프트 윙(LW)으로 구분을 합니다.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 엔트리는 남자부는 25명, 여자부는 23명입니다. 1
아이스하키에서는 골텐더(=골키퍼)가 정식명칭입니다.
3. 경기시간
아이스하키의 경기시간은 20분씩 3회로, 총 1시간입니다. 각 20분을 1피리어드라고 하며, 각 피리어드 사이에 15분 동안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3피리어드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토너먼트에서는 10분 연장전을 실시하는데 선취 득점과 동시에 경기가 종료됩니다. 그리고 리그전에서는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팀은 전경기를 통하여 30초간의 작전타임을 1회에 한하여 요청할 수 있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가 치루어져 3피리어드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 실시하며, 연장전 선취 득점 시 경기가 종료되며, 연장에서 득점이 나지 않을 경우 승부샷(슛아웃)이 도입됩니다. 2
아이스하키 경기는 20분씩 3피리어드입니다.
4. 경기방법
경기방법은 퍽을 스틱으로 서로 빼앗아 상대편 골에 넣음으로써 득점(1점)이 되고, 이 득점수가 많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선수교체는 경기 중 언제든지 6명 이내에서 선수 전원이 수시로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선수교체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 다른 스포츠와는 다른 점 중 하나입니다. 또한 규정의 한도 내에서 보디체크(몸으로 부딪히는 일)가 허용되는 경기이므로 때때로 위험한 플레이가 속출될 수 있어, 반칙을 범한 선수는 그 정도에 따라 2·5·10분 동안, 또는 잔여시합 동안 계속해서 퇴장을 당하는 페널티 등의 벌칙을 적절히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핸드볼의 2분 퇴장룰과 비슷합니다.)
선수교체는 경기 중 언제든지 6명 이내에서 선수 전원이 수시로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5. 경기규칙
아이스하키 경기에 있어 중요한 규칙 2가지가 있다면 오프사이드와 아이싱 이라고 하네요. 많은 규칙이 있지만 이 2가지만 알아볼께요.
① 오프사이드 (Off Side)
축구처럼 아이스하키에도 오프사이드가 있습니다. 공격을 하는팀이 레드라인(중앙선)을 넘어 공격지역(어태킹 존)에 진입할 때, 퍽을 가지지 않은 선수가 퍽보다 먼저 블루라인을 통과할 경우 오프사이드가 됩니다. 축구에서는 상대 최종수비수의 위치에 따라 오프사이드가 선언이 되죠. 오프사이드의 기준은 스케이트입니다. 양 발의 스케이트 날 중 하나라도 블루라인에 걸쳐 있다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지 않습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될 경우 경기는 즉각 중단되고, 페이스오프를 통해 다시 플레이합니다.
아이스하키 오프사이드(Off Side)
② 아이싱(Icing)
수비진영에서 무작정 상대 공격진영으로 멀리 퍽을 쳐내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룰입니다. 축구에서 말하는 "뻥축구"를 방지하는 규칙입니다. 이는 수비수들이 무조건 퍽을 상대지역으로 쳐내 흥미를 떨어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규칙으로, 의도적으로 아이싱을 만들면 자기팀의 골문 바로 앞에서 ‘페이스 오프’가 되기 때문에 만약 상대가 퍽을 잡으면 단 한번의 슈팅으로도 골을 먹을 수 있는 불리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싱이 선언될 경우 수비진영의 페이스오프 서클에서 경기가 재개되며 다음의 조건을 충족할 때 라인즈맨은 아이싱을 선언합니다. ㉠공격하는 팀에서 레드라인(중앙선)을 넘어서기 전에 쳐낸 퍽이 공격/수비 어느 쪽에도 접촉되지 않은 상태로 상대 골라인을 넘어선 후 ㉡이 퍽을 수비 측 선수가 먼저 따낼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라인즈맨은 아이싱을 선언하고 경기가 중단됩니다. 만약 라인즈맨이 ㉠의 상황에서 수비가 아닌 공격 측 선수가 먼저 퍽을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경우에는 경기가 그대로 진행됩니다.(축구의 어드밴티지룰과 비슷). 아이싱은 페널티(2·5·10분 등 퇴장)로 인해 수적 열세에 있는 팀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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